항서제약 7% 폭락과 매수기회

주식과 일상 2019. 1. 29. 19:34

항서제약이 2019년 1월 28일 월요일 근거없는  항서제약의 항암제 심사중지 소식으로 시장에서 7% 가까이 폭락을 하여 종가기준 54.82위안을 기록하였습니다.



중국 백마주 중에서 제약주중 시가총액 천억위안이 넘어가는 항서제약이 7% 가까이 폭락하는 일은 드물게 벌어지는 일이라 주주인 저도 당황하였습니다.
일단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자 온통 자료를 뒤져보았지만 어디 매체에서도 확실하게 소문의 정확한 발산지를 찾아내지 못했고

단지 2018년4월23일 신청한,항서PD-1 Camerelizumab 캐머릴리주맙 주사액 (SHR-1210)의 시장 발매 허가 소식이 중단 되었다는 이야기만 인터넷에 떠돌고 있었습니다.





작년6월7일 창사이래 최고 주가인 83.29위안을 기럭한 이래로,A주 유일의 3000억위안 돌파한 주식으로 당시 PE가 90배에 다다를 정도로 고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미중 무역전쟁의 발발과 중국정부의 4+7 구매정책에 의해 주가가 다시 2000억대로 쪼그라든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작년 7월달에는 대주주 6인이 항서제약주 총 74.59만 주를 시장에 내다파는 악재까지 겹쳐 항서제약은 주주들의 신뢰를 계속해서 잃고 있는 상황이긴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서제약을 지켜보아야 이유는 중국은 헬스케어 산업이 미국에 이어 전세계 2위의 시장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세계에 발전될 기술을 보여줄 의약품의 발명이 부진하기도 하고 복제약만 개발하기에는  중화민국의 제약사들의 자존심과도 연결이 되어있기때문에 결코 제약분야에서의 발전의 끈을 놓치않으리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 와중에서 제일 연구분야에 노력을 기울이는것이 이 항서제약이며 신약개발에 앞장사 다른 제약회사들을 캐리하는것또한 이 항서제약입니다.

지금은 비록 카피약의 매출 비용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다가올 바이오 제약시대에 있어서 획기적인 항암제 기술발전의 기초를 닦아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를 7%나  폭락시키게 하는 이러한 소문은 회사의 입장으로 서도 참 안타까운 일이긴합니다. 더구나 캐머릴리주맙의 시장인허가가 자꾸 연장되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이 소문은  설사 그 사실 유무를 떠나 왜 자꾸 연장되고 있는지 궁금한 일반 시민들이나 주주들에게도 있어서 의문점을 남기게 합니다.




저는 28일 항서제약의 폭락을 주시하고 있다가 거의 장막판쯤에 내려가는것을 확인하고 500주를 추매하였습니다.


종가가 54.82니까 최저가 비슷하게 구매를 한 셈입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소문이 근거 없는 사실이라는 것이 밝혀 졌는지,





기존 5030주에서 어제 추매로 500주를 더 포함하여 총 5530주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소문에 진위여부는 회사 관계자가 아니라 정확한 사연은 알 수는 없지만 중국정부뿐 아니라 획기적인 항암제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pd-1의 시장출시 연장 소식은 앞으로도 항서제약이  하나하나 뛰어넘어야 할 장애물 같은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아무쪼록 좋은약으로 얼른 보답하여 주주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중국 제1의 제약 회사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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