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자들이 눈뜨기 시작한다

주식과 일상 2018. 6. 16. 09:41




오래된 이야기를 하나 꺼내보자


내가 상하이에서 유학할 당시 난징시루에 있는 흥롱광창 백화점에 화장품을 사러 들어간적이 있엇다.


그당시에는 중국 화장품이라는 개념도 없었을 당시다..


유학생활에 필요한 남자 화장품을  사긴해야겟는데 한국집에서 보내기엔 그렇고 내가 직접 살려고 해도 지금과 같이 화장품 전문점이 도처에 널리지도 않았을뿐더러,
남자화장품의 카테고리는 정말 눈찾고 봐도 없었다.. 겨우 있다해봐야 슈퍼에 파는 니베아 로션정도.






하지만 지나가다 본 백화점 화장품 코너에선 남성 전용 화장품을 발견 할 수 있엇다.

물론 중국 본토 브랜드가 아닌 일본 시세이도 제품.. 그 당시는 한국 화장품이라는 개념도 없을 당시여서 옵션은 딱 2개뿐.. 외국 화장품 아니면 일본 화장품.

일본 시세이도 주가를 먼저 살펴볼까?


2014년 부터 2016년 말까지 횡보하다가 2017년 부터 급등을 하게 된다..


무슨이유일까?
답은 한가지.. 중국 매출이 눈에띄게 늘었기 때문이다.

아래링크를 클릭해보자.
http://m.thebk.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4694



주가를 2배이상 올려 놓으며 유럽브랜드에 뺏긴 시장을 되찾아 오고 있는중이다.





그러나 중국 현재의 남성 화장품 탑은 유럽 화장품들이다.
워낙 중국 진출 역사가 화장품들 사이에선 오래되기도 하였고 화장품= 유럽꺼 라는 이미지를 심어 놔서 그런지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있다.





중국시장에서의 남성화장품은 아직 미 성숙 단계이지만 차츰 온라인 판매점을 중심으로 그 매출 속도가 늘어나고 있다. 시세이도가 화장품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가속화를 추구하고 있는 이유이다.





특히나 최근 후난 TV에서 방영된 金牌投资人(진파이 터우즈런)은 잘정리된 남성의 섹시함을 무기로 훌륭한 시청률을 거두었다.


 


중국 본토 남성화장품의 브랜드는 그렇게 많지 않은데 둘러볼 필요가 있다는게 내가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중국 화장품 브랜드
의 기능성 남성 화장품이나 기초 화장품이나 모두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눈에 띄는게 상하이 자화(600315.sh)의 gf브랜드 일것이다.





상하이 자화(600315.sh)는 현재 중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주식인데 아쉽게도 이전에는 살수가 없었지만,

 최근에는 후강통으로 다시 돌아와 매매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우회적인 방법으로 상해 자화의 주식을 들고 있는 
대주주인 평안보험(601318.SH) 을 사는 방법 도 있으니 본인의 성향에 맞게 선택하도록 하자

아직도 중국에서 남성화장품은 무궁무진한 미개발 지역이라 할 수 있다.

화장품 생산자의 주식을 사든 화장품 쇼핑몰의 주식을 사든  관심을 기울이는 자에게는 돈을 벌수 있는 기회가 아직도 남아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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