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3 중국 투자여행 오전편 (징동/어르마/메이퇀/루이씽커피/안타/ 화웨이 / 동방명주/스타벅스 리저브 )

주식과 일상 2019. 12. 6. 22:29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만난 징동의 광고

피곤함을 뒤로하고 새로운 하루를 보내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다.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덤플링점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는 중에 만난 징동상청의 광고. 나는 광고 전공이라 이런 옥외 광고를 유심히 살펴보는데 확실히 요즘 트렌드를 알 수 있어서 좋음. 징동은 올해 같은 인터넷 마켓인 핀 둬 둬에게 시총 자리를 뺏겼다가 다시 찾아오는 중.

 

징동 JD.COM 그래프

어찌 보면 징동으로선 수난의 한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징동의 CEO 류창동의 스캔들로부터 벗어나나 했더니 배다른 형제 격인 (텐센트의 투자) 후발주자 핀 둬 둬에게 시총까지 밀리다가 요즘 쌍스이 축제를 통해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긴 한데 잘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오히려 올해는 핀 둬 둬에게 모든 사람들이 주목할 만큼 시선을 뺏겨 예전 같지 않은 징동이란 말이 나올 정도이니.. 경영진들의 물갈이나 텐센트의 투자 축소 등 뭔가 정신 차릴 만한 요소가 나오지 않으면 알리바바에 이어 영원한 이인자 소리를 면치 못할 듯.

여기가 바로 한국인들의 아침성지가 되어버린 양스 덤플링
닭죽과 덤플링

아침부터 푸근하게 속을 풀기 위해 닭죽과 덤플링을 시켰는데 

결제 과정에서  재미있는걸 하나 발견했다.

우리 팀 모두는 즈푸바오만을 사용하고 있는 중인데, 양스 덤플링의 POS 단말기가 텐센트의 위챗 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즈푸바오 인식이 가능하였음.

 

이후에는 이런 상황을 만날 일이 없었는데 양스 덤플링 아니었으면 즈푸바오는 즈푸바오대로 위챗 페이는 위챗 페이대로만 사용 가능한 줄 알 뻔. 상호 호환이 가능한 결제방식이 열린 양사의 (알리바바, 텐센트)의 개념으로 편리하게 일상생활 속에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중

 

 

알리바바의 어르마
메이퇀의 배달부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중국은 아침 조차도 거리를 나오는 사람이 이제 적어짐. 대신 배송 배달부들이 음식점 앞에서 대기 , 빠르게 배달해준다. 농촌에서 온 농민공들은 기술도 능력도 필요 없는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직업에 종사, 배달문화가 성공할 수 있었던 원인의 하나로 넘치는 인력의 원활한 보충을 꼽을 수 있겠다.

 

홍콩시장에 상장된 메이퇀 03690HK

 

메이퇀, 메이퇀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딱히 이 기업이 배달 이외에 AI 방면에서 뛰어나다거나 기술을 선도한다거나 하는 뉴스는 보지 못했다. 알리바바 야 그 자체로 핀테크 기술이라던지 물류, 인터넷 쇼핑 및 헬스케어 등의 다양한 섹터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메이퇀의 저 주가를 버틸 수 있게 하는 이유는 뭘까? 심지어 평안보험 02318HK보다 비싸니 나름 고평가로 보이기도 하고.

 

 

루이씽 커피 (러킨커피) 난징동루점 
여기는 쉬어갈 수 있게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요즘 대중들의 입에서 자주 오르내리고 있는 화제의 그 커피. 루이 씽 커피를 찾아가 봤음. 마침 숙소앞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루이씽 커피숖은 두 가지로 나뉜다. 쉬어갈 수 있게 소파를 구비한  릴랙스 점과 테이크 웨이만 가능한 테이크 웨이점. 푸동에 위치한 테이크 웨이 점도 가보았는데 10평 남짓한 상점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아침 7시경이었는데도 기계에서 뽑아내는 주문서로 직원 3명이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음. 현장에서 손님은 우리뿐이었는데 앱을 통해 아침 주문이 밀려들어오고 있고 어르마와 메이퇀의 배달원들이 자기 순서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었다.

루이씽 커피 메뉴와 가격대

가격대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 정도면 커피 치고는 다른 스타벅스와 코스코 커피와도 비교해 볼 때 저렴한 가격대라고 볼 수 있음. 커피 인구의 빠른 증가와 함께 러킨커피는 이제 올해 말 스타벅스의 매장 수를 넘어 중국 최대의 커피 매장 수를 가지게 된다. 나중에 뒤에서 스타벅스  커피숖 이야기를 하면서도 인민들의 커피 이야기를 하겠지만 루이 씽 커피는 중국인들의 커피를 대중화 시키는데 상당한 공을 들인 기업이며, 인터넷 데이터를 활용한 IT 기업이라고도 할 수 있음. 이는 루이씽 커피가 커피계의 절대강자인 스타벅스가 중국내부에서 고급화로 타겟을 잡게한 이유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 사실상 일반 스타벅스 매장에 가면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은데, 이는 치고올라오는 루이씽 커피가 일반인들의  커피맛을 길들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스타벅스는 스타벅스대로 다른 길을 가고 있어 같은 커피를 팔지만 파는 대상은 약간은 다름을 알 수 있었다.

루이씽 커피 LK

최근 들어 실적 향상과 함께 주가도 힘차게 올라오고 있다. 20대 초반에 머물던 주가는 3분기 실적 발표가 끝난 후부터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음. 이제야 루이 씽 커피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은데 살려면 20 언더에서 헤맬 때 사셨어야 한다. 그런데 또 중국 커피시장의 파이가 계속해서 커진다는 걸 가정하면 이 주식이 알맞은 가격일 수 도 있음.

 

안타 ANTA 스포츠

다음 우리들의 목표는 지금 현재 중국 본토에서 가장 핫한 스포츠 의류 주식인 안타 스포츠 (02020HK)를 찾으러 이동해 보았다. 난징동루에서 와이탄 쪽으로 걸어가는 곳에 안타의 매장이 위치하고 있었고  다른 여타 서민 백화점 내부에서도 입점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안타의 주가 그래프

 

안타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스폰서로서 국내에서 상당한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스포츠 브랜드인데, 내 눈으로 직접 주가 그래프를 우상향 시킨 이유를 알고 싶었다.

이름모를 연예인을 내세운 광고

 

 

안타의 동계시즌 옷들

안타 스포츠는 미국  NBA 골든 스테이트의 클레이 탐슨의 스폰서로 클레이 탐슨과 함께 오랫동안 협약관계를 맺어오고 있는데,  종종 그가 플레이 때 신고 나오는 안타의 농구화가 티브이를 통해 비치기도 한다. 탐슨은  휴스턴의 하든과 함께 중국에 매년 넘어오는 스타로 유명한데 안타 광고모델로 오랫동안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안타의 판매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것으로 생각된다.

골든 스테이트의 클레이 탐슨

 

안타는 나이키, 아디다스가 진출한 국내 시장의 후발주자로서의 핸디캡을 메우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드래곤볼과의 콜래보로 드래곤볼 전용 신발을 출시. 덕후들의 환호를 받았다. 물론 일반인들은 신고 다니기 힘든 컬러로 외면받기는 했지만 , 마케팅이 거꾸로 가고 있는 느낌. 소수가 되자 뭐 이런 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 스포츠의 판매에서 오는 금액은 전체로 따져 봤을 때는 크지 않다. 내 텔레에서도 이미 말씀드렸지만 안타는 하나에만 기대지 않고 다양한 판매 전략을 통해 현재의 주가를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타의 현명한 이런 마케팅은 나이키 아디다스가 최소한 중국 내에서만은 발 붙이기 못하게 해야 한다는 그들만의 중화사상도 일부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화웨이의 최신폰  mate 30 시리즈

중화사상하면 여기 이 브랜드를 빼놓을 순 없다.  한때 산자이로 취급받던 브랜드를 글로벌 정상으로 올려놓은 기술. 더구나 미국에 구박을 받을지언정 탄탄한 국내 내수를 바탕으로 통신기술을 통해 외국기업의 일자리를 운운하며 협박할 줄도 아는 기업. 런정페이의 제국 화웨이가 그 주인공이다.

난징동루에서 난징시루로 가는 골목에 위치한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는  고객들이 들어와서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놀이터와 같은 장소를 제공한다. 직원들의 서비스도 상당히 스무스하며 물어보기 전까지 일체 귀찮게 하지 않는 것이 특징, 빨간 옷을 콘셉트로 화웨이만의 기술을 직접 소개도 하고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곁들여준다. 이번에 가서 놀라웠던 제품은 한국 선글라스 브랜드인  Gentle Monster와의 콜래보로 화웨이의 패션 아이템이 완성되었는데 시현해보니 대단한 기술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얼굴에 끼자마자 들려오는 오픈 스피커 디자인의 풍부한 사운드와 명령을 정확하게 알아듣는 음식인식 기능,  탭으로 인식하는 반응속도 및 방수 기능과 케이스에 넣기만 하면 충전되는 방식으로 나도 자칫하다가는 현장에서 지갑을 열뻔 했을 정도로 재미있었던 제품. 이전까지 화웨이 제품을 볼 기회가 없었던 나는 이번 기회에 화웨이라는 기업을 다시 한번 보게 되었다.

 

 

화웨이 매장과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상해 방송국은 내 전 직장이다. 10여 년 전 일 년 가까이 몸담은 이곳에 사진을 많이 찍어두지 않아 무척 아쉬웠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방문해서 기념으로 남길 수 있었음

SMG 문화 광보 그룹 산하의 상해 방송국은 상해 방송국과 동방 방송국으로 나뉜다. 상해 방송국은 주로 뉴스나 시사 다큐를 위주로, 동방 방송국은 종합 방송채널로서 오락 문예 등 다양한 채널을 가지고 있는데

중국 A주에도 SMG 그룹 산하의 동방명주( 600637 SH)가 상장되어 있다. 후강통 이후 주가 자체의 흐름은 그리 좋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애착이 가는 기업이기에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 누굴 죽이려고 ㅋ 소중한 내 돈)

 

동방명주 주가 그래프
SMG 그룹빌딩

 

SMG그룹은 상해를 대표하는 방송 통신 종합 기업이자 국영기업면서 내 첫 직장 이기도 하다.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며 난징시루의 쇼핑몰로 길을 돌렸다.

 

 

STARBUCKS RESERVE ROASTERY

방송국에서 그리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우리 팀이 꼭 가보고자 했던 스타벅스 리저브가 그 큰 위용을 뽐내며 자리 잡고 있음. 묘했던 것은 스타벅스 리저브 길 건너 앞에 스타벅스 일반 커피숖이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었는데 이건 뭐 5미터 거리를 두고 이 동네 커피는 내가 다 팔아보겠다는 생각인지  스타벅스의 거리 계산 착오인지, 뭘 하자는 건지 알 수가 없었음. 어쨌든 한쪽은 파리를 날리고 있고 스타벅스 리저브는 정말 정말 사람들이 대낮부터 많았다. 주말 오전이라 그런지 몰라도 잠깐 앉아서 마침 요기라도 하려고 했던 우리들은 이내 마구 밀려오는 사람들에게 지쳐 금방 자리를 뜨고 말았음.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스타벅스 리저브는 상해에서도 금싸라기 땅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뒤의 쇼핑센터와 더불어 난징루를 구경 오는 관광객들이나 로컬인들에게 꼭 들려야 할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왔다.

스타벅스 중앙에 위치한 독특한 디쟈인의 로스터리 기

중앙에 상형문자로 조각 돈 동판의 로스터리 기계에서는 쉴 틈 없이 원두가  뽑아져 나오고 있었고

 들어오지 못하게 동물원 코끼리 우리처럼 우리 안에서 열심히 로스팅을 하고 있는 직원들과 커피 원두들이 바쁘게 보였다. 매시간 마다인지는 몰라도 위에 전광판 같은 것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커피의 원산지와 정보를 소개해 주고 있었는데 커피라도 한잔하고 싶었다만 이것만 찍고 나올 수밖에 없었음. 

나오는 입구에 위치한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의 시그내쳐. 스타벅스의 기념비적인 날이 2018년 7월 9일이 표시돼 있다.

스탑벅스로 들어서면 압도적인 규모에 기가 눌린다. 

 

 

어차피 다시 올 생각으로 둘러본 상해의 스타벅스 리저브는 다음날 다시 저녁에 방문하게 된다. 그때쯤 더 자세히 기술.

 

점심때가 되어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샤오롱 빠오즈를 전문으로 하는 난샹 샤오롱 빠오즈 전문점에서 한 끼를 하게 됨

사실상  먹고 놀러 다니고 하는 관광객들이 아닌 투자자들의 신분으로 온 투자여행이라 맛있는 걸 먹고 다녔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다만 여기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샤오롱 빠오즈와 탕빠오가 있던 곳으로 가성비도 괜찮고 예원에서 굳이 난샹 빠오즈를 먹기 위해 줄을 설 필요도 없었음.

새우 크럼
난샹의 대표 시그내쳐 메뉴 샤오롱 빠오즈
찹쌀이 들어간 슈마이
엄청 기대하고 먹은 탕빠오.. 왜 비싼가 했더니 게황이 들어 있었음

 

 

 

배불리 잘 먹고 나온 뒤  목적지를 잡고 이동하였다.  스타벅스와 더불어 꼭 한 번 들려야 했던 알리바바의 허마셴셩은 조금 먼 곳에 있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기로..

이제는 11월달의 확실한 축제로 자리잡았다.

지하철 이동 도중 환승역에서 만난 알리바바 쌍스이의 흔적들. 쌍스이축제가 끝난 뒤에도 여전히 알리바바는 광고를 남겨두고 있었다. 중국 전역에  곳곳 알리바바의 손길이 닫지 않는 곳이 없으니 주주분들은 매우 뿌듯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주도 없는 나는 여태껏 뭐한다고 한주도 사지 않았을까를 생각.

아직도 쌍스이축제의 열기가 느껴지는 광고

텐마오 몰을 운영하는 알리바바가 지하철 역 광고를 접수해 가는 길목마다. 알리바바의 광고가 눈에 띄게 만들어 놓음. 

오후 시간에 가보게 될 알리바바의 야심작 허마셴셩은 또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 오후 편에서 계속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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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2 중국 상해 투자여행 첫째날 (남방공항, 상해공항, 알리바바,금강호텔, 화윤맥주)

주식과 일상 2019. 12. 3. 15:31

싼맛에 선택한 남방항공 600029 SH

 

 

남방항공 주가 600029sh

남방항공600029.SH 을 선택하였다. 중국의 대표항공이기도 하고 싼 맛에 2시간을 여행을 즐기기엔 현 상황에서 이만한 항공사가 없기 때문에  중국 항공사임을 알면서도 골랐다. 나는 딱히 중국 항공사에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다. 비행기 안에서 도떼기시장이 펼쳐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인데 남방항공의 주가를 살펴보면 5위안- 6위안대에서 횡보하고 있기도하고  , 유가 모멘텀으로 가끔씩 상승하는 답답한 투자를 고려해본적은 없는거 같다. 중국 항공사의 비전? 글쎄다 기둥에서 떨어지는 낙수물에 돌이 완전히 파이기를 기다리는 편이 오히려 더 낫지 않을까?  이번중국 여행 전 가장 처음 만난 기업의 내 평가는 D.  이번 상해 50지수(초대형지수)에서도 보산철강 600019.SH 와 함께  남방항공은 편출되었다. 중국항공주식은 웬만하면 건드리지 마시라 인내심이 부처가 아닌이상.

 

상해푸동공항 600009.SH

 

 

상해국제공항 600009SH

 

내가 평상시 중국 4대장주라고 불리는 주식 중에 하나인 상해푸동공항 600009 SH에 도착. 본격적으로 투자여행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많은 분들이 상해공항= 상해 푸동공항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상해공항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것은 대표적인 상해 푸동공항뿐 아니라 도심 근처에 있는 상해 홍교 공항도 포함된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이 많다. 홍교 공항도 국제선과 국내선으로 나뉘므로 상해공항의 기업이익에는 이 공항의 수익도 포함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여행객, 물류, 그리고 면세점 업무까지 다 포함된다. 최근에서야 인천공항도 확장을 하면서 커졌지만 북경 따싱 공항이 생겨나기 전만 해도 중국에서의 공항 탑은 바로 상해 푸동 공항이었다.

 

압도적인 스케일로 규모면에서도 글로벌 급이지만 공항이 생기고 나서 더욱더 편리해진 건 바로 자기 부상 열차로 인한 빠른 공항 접근성에 있다.

 

마지막 날 택시를 타고 상해 시내에서 푸동공항으로 새벽에 갔는데 막히지 않는 거리임에도 대략 30-40분 정도 걸렸다. 그런데 상해 여행 첫날 자기 부상 열차를 타고 10여분 만에 푸동의 롱양루 지하철 역에 도착했을 때의 감동이랄까? 그전까지는 중국중 차 601766 SH의 기술이라고 생각했었는데 2000년 당시 독일 TRI의 기술과 합작으로 만든 자기 부상 열차임을 검색하면서 알게 되었다. 그러니 이 기업은 패스!

알리페이가 없었다면 우리들의 여행도 없었다!

알리페이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다. 알리페이 첫 개시는 자기 부상 열차에서부터, 그리고 롱양루 지하철역에서 환승해 난징동루 까지 가는 길목에서 다시 한번 사용하게 된다. 미리 알리페이 앱을 다운로드하여놓고 본인의 여권 사진을 앱을 통해 올리고 본인 신용카드 정보까지 입력하면 알리페이와 연계된 상해은행에서 가상의 계좌를 발행( 그전에 외국인이 알리페이를 사용할 수 없었던 이유는 바로 이 때문. 외국인이므로 국내에 연계된 계좌가 없다. 그러나 알리페이가 상해은행과 협약으로 가상의 인터넷 계좌를 발행 신용카드만으로 알리페이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다만, 뒤에도 이야기할 테지만 알리페이의 약점이라고 할만한 것이 생겨 우리를 당황케 하였다. 바로 더치페이가허용 되지 않는다는 사실. 물건을 한 사람이 계산할 때가 꼭 있는데 국내에서 사용하는 알리페이 사용자들은 가능한 기능을 해외 사용자들에게는 막아놓아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는데, 안전상의 이유라고는 하나 국내 알리페이 사용자들과 해외 사용자들 간의 차별점은 2% 부족한 알리페이의 경험이었다.

위챗 페이를 사용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이 부분에서 알리페이의 충분한 사용자 고려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매우 아쉬웠고,택시를 타도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어도 단체 여행객 중 어떤 상황에서도 발생하는 문제점에 딱히 해결 방안이 없어서 우리들은 한국에 들어와서 위안화의 환율로 한화로 돈을 낸 사람에게 입금하는 상황에 까지 이르게 된 점은 알리페이의 폐쇄성을 경험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 그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 여행에서 대부분의 상황에서 이용하게 되는 알리페이의 영향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편리하고 간단해서 현금 없이 모바일만으로 생활하려고 마음먹었던 나에게는 신선한 경험이 됨. (일부러 환전하지 않고 신용카드가 입력된 알리페이 모바일만 가져갔었다) 단 1원도 환전하지 않고 돈이 떨어지는 그때 그때 충전을 해가며 사용했는데,

 

 

 

 

알리바바 09988HK 홍콩상장
BABA 미국상장주

(알리바바의 홍콩상장으로 인해 기존 홍콩에 상장되어 있던 알리계라고 불리는 알리 건강 00241HK도 덩달아 뛰어올랐다. 알리바바의 홍콩 복귀로 홍콩 뿐 아니라 중국 A주 상장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쌍쓰이 축제를 지나 알리바바의 주식은 홍콩, 미국 모두 200달러를 돌파하였다.)

여기서 잠시! 중국여행을 가시는 분들에게 알려드려야 할 꼭 필요한 정보 하나!

알리바바 산하 앤트파이낸셜의 알리페이는 오프라인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므로  중국으로 가기 전 한국에서 로밍을 하시거나 도시락 같은 이동 데이터 서비스를 미리 신청하시는 걸 추천드림.  나는 그런거 하나 없이 공항 와이파이를 이용하려 했으나 매우 느린 데이터 제공자의 서비스로 인해 (한국의 인터넷 생각하시면 안 됨)  알리페이가 작동하지 않아 자기 부상 열차 발권 시 애를 먹었음. 다른 분들은 미리 인천공항에서 신청한 로밍 서비스나 도시락 데이터 단말기로 편안하게 알리페이를 사용하셨고 당황한 나도 잠시 데이터를 빌려 사용, 중국공항의 와이파이를 이용하려 했던 내가 어리석었음. 특히나 오프라인에서 사용 불가한 알리페이는 데이터가 없을 경우 먹통이 되므로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충분하게 준비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됨. 이 부분에서도 알리페이의 세심함이 부족해 보이는 부분이나 기술상으로 돈이 오가는 상황이므로 오프라인은 현실적으로 해결 불가. 데이터가 연결된 온라인에서만 힘을 발휘하는 알리페이라는 걸 꼭 알아두시길 바란다.

 

상해 지하철
지하철 곳곳에 광고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상해 지하철 티켓

상해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곳은 숙소가 있는 난징동루. 상해 소비의 중심이라 불리우는 쇼핑 메카이자 트렌드의 집합소. 서민적인 쇼핑트렌드를 파악하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는데 마침 숙소도 난징동루 한가운데에 위치, 찾아가기도 매우 편한 장소였음.

지하철 난징동루 역을 나오면 휘황찬란한 거리가 펼쳐진다.

난징동루와 난징서루는 상해 여행 중 가장 빼놓을 수 없는 곳이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 브랜드들과 상점들이 함께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도착한 첫날과 둘째 날은 이곳을 탐방하기로 마음먹었었다. 워낙 방대한 지역이기 때문에 일일이 하나하나 찾아간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만 머릿속에 생각한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소비형태와 트렌드, 물건 판매 현황 등을 파악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장소. 여러 개의 백화점과 각 브랜드들의 안테나 숖이 집합한 곳이라 상해 투자여행의 시작은 여기서부터. 공교롭게도 경쟁 브랜드들이 마주 보고 있어 찾아 헤매는 수고스러움은 없었다. 예를 들어 애플AAPL삼성 005930 KRX 이 마주보고 있고 나이키 NKE아디다스 ADS : ETR가 마주 보고 있기때문에 물건 비교하기 매우 쉬운형태

 

 

 

 

 

 

난징동루의 랜드마크 I LOVE SH

호텔을 가는길은 지오다노의  I LOVE SH 만 찾으면 된다는 말에 짐을 들고 걸어서 가보았다. 불과 역에서 몇 분 되지 않는 거리에 위치한 지오다노와 우리의 숙소. 난징동루 금싸라기 땅에 위치해 상해 어느 곳을 가더라도 불편함 없는 교통과 편의성. 더군다나 11월 숙박비 디스카운트 혜택으로 호텔을 모텔 가격으로 묵을 수 있었음. 블로그에서도 전에 한번 이야기한 바 있는데 숙박시설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면 이보다 가성비 좋은 숙소는 아마 찾기 힘들 거임

 

진장즈싱( 금강의 별) 호텔  600754SH

진장즈싱( 금강호텔)은 이미 상해 증시에 상장 600754 SH 되어 있는 호텔그룹의 하나로 11월 프로모션이 아니었다면 올 생각을 못했을 정도로 난징동루의 아이콘인 호텔. 난징동루 끝에 위치한 화평 반점 peace hotel 은 상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유명한 호텔이지만 금강호텔은 그 정도 급은 아니더라도 고풍스러운 외관과 레노베이션된 실내 장식으로 난징동루 호텔 중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호텔 체인. 한때 상해 디즈니랜드가 생기기전 테마주로 엮여 주가가 상승한적도 있었다.현재 주가는 2016년부터 횡보하고 있기는 한데 꾸준한 이용객들의 유입으로 금강그룹 600650 SH내에서도 가장 높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음. 상해를 대표하는 호텔 체인이기는 하나 ,  투자 욕심이 난다거나 하는 기업은 아님. 따로 호텔 후기를 올려드릴 테니 여러분들이  각자 판단하시길 바란다.

진장호텔 600754 sh

 

 

 

 

저녁 늦게나 도착한  상해 투자여행 첫날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다른 한손에는 캐리어를 들고 움직인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으나 도착하는 순간부터 기록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욕심껏 담아보려 노력했다. 투자 아이디어는 보고 느끼고 스쳐가는 것들 중에서 잡아야 하므로 어느 것 하나 소홀할 수 없는 점이  있다.  다만 밤늦게 도착하여 일행들 모두 피곤한 상태로 편의점가서 맥주한잔 하는걸로 첫날 마무리를 지었다.

편의점에서 함께한 화윤맥주 00291.hk

 

세상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맥주 ( 1년사이에 100% 이상 상승했다)

 

작년 하이네켄의 화윤맥주 인수 뉴스로 떠들석 했던 그 설화 맥주00291.HK. 전 세계 최다 판매량을 차지하는 설화 브랜드의 지분 40%를 하이네켄에 243억 5천만 HKD (3조 5천억원) 에 넘겼다 중국 칭다오 맥주600600.SH는 다들 아실테지만  쉐화 브랜드는 생소하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이번 기회에 알아두시면 좋을듯.  설화 순생으로 맛은 아주 깔끔했다. 칭다오 순생이랑도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맛. 물론 주가는 칭다오 맥주가 더 높다.

첫째 날은 밤늦게 도착하여 조사라고 할만한 것이 없었다. 이어질 둘째 날은 어찌 보면 이 여행의 핵심이 몰려 있는 날이므로 포스팅의 길이가 길어질꺼 같아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해볼까 생각중 . 내용에 따라서는 더 길어 질 수도 있을꺼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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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둬둬 (拼多多) 이제 자본 시장으로 뛰어든다

주식과 일상 2018. 7. 19. 09:13


7월26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중국 제 3위 온라인 상점인  핀둬둬가 상장한다. 이미 PDD란 티커로 상장 신청을 마친 상태.


발행가는 $16~$19 달러일 예정인데 최대로 $19로 잡을 경우 시가총액이 240억 달러가 넘어가는 가치다.
총 8560만주를 발행하는데 거기서 핀둬둬의 CEO가 46.8% , 텐센트가 17%등을 나눠 가진다.




2015년 9월 창립한 핀둬둬는 상해에서 사장크고 빠르게 성장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그 뒷배경에는 텐센트의 도움이 있었는데, 위챗을 통한 거대한 고객 유입량을 통해 성장할수 있었다.


 온라인 2위인 징동을 소유한 텐센트는 최근 온라인 3위로 급부상한 핀둬둬의 주식도 함께 보유함으로 해서 온라인 상점의  점유율을 늘려 1위인 알리바바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상황이다.
 징동만으로 만족하지 않는 텐센트의 야심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이 핀둬둬라는 온라인 쇼핑몰이 미국시장에 상장되기전에 중국에서 여러가지 이야기 들이 나오고 있다.



가장 큰 문제로 이슈화 되고 있는것이 핀둬둬가 판매하는 가짜상품이다. 사실 모든 온라인 쇼핑몰들이 이  가짜상품 판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것은 사실이지만, 징동이나 T몰 같은 경우는 자체 검역을 통해 그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허나 핀둬둬의 경우 그 태생이 집단 구매를 통한 최저가 상품판매에 있기때문에 가짜 상품이 앞에서 언급한 두 상품몰 보다 더 활개를 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대로 핀둬둬가 상장을 한다 치더라도 계속 이런 문제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올 경우, 핀둬둬가 성공적으로 미국시장에 안착할지가 의문시 되는것이다.



두번째로는 이런 핀둬둬의 신화적 탄생속 뒤에는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핀둬둬의 적자 행진에 있다.

2016년 핀둬둬는 2.92억 위안을 시작으로 2017년 5.251억위안의 손실과, 2018년 1분기 현재 2.01억 위안의 손실을 그대로 떠안아 가고 있는 상황이다.
핀둬둬가 자체적인 발전없이 텐센트의 명성에 기대어 영업이 이루어질 경우, 알리바바와 징동과는 다르게 비지니스가 흘러갈 수도 있다는 말이다.

뭔가 자체적인 변화의지를 내놓지 않는 이상, 당분간은 이 적자 행진은 계속 이어질 전망인데 이렇게 되면 나스닥상장의 $16~$19의 의미가 과연 싸다, 혹은 비싸다 의 판단여부를 이야기 할 상황이 되는지도 의문이다.



결국 핀둬둬가 불고온 온라인의 공동구매 마케팅은 참신했지만 텐센트의 배경없이 혹은 자체적인 개혁의지없이 상장에만 포커스가 맞추어진다면 치열한 중국 온라인 상점 시장에서 계속 생존해 나갈 수 있을지 혹은 3위 자리를 엎고 1,2위로 나갈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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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보험 창립 30주년

주식과 일상 2018. 4. 9. 17:46
평안 보험이 올해로서 창립 30주년 기념을 맞이 하엿습니다..
중국의 개혁개방이 그보다 조금 오래 되었으니 평안은 중국의 개혁개방과 함께 걸어온 성장해온 기업이라 할수 잇겟습니다.


위의 자료는 중국 평안보험에서 주주들에게 돌린 창립 30주년 책자인데 오직 중국내 혹은 홍콩쪽 주주들에게만 배포되는것 같습니다 ㅜㅜ(해외 주주들도 주주닷!)

 

평안은 이제 단순히 보험만 다루는 보험회사가 아닌 인터넷과 사회의 조합 금융과 혁신으로 이루어진 종합 금융회사로서의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특히 인터넷 공룡인 텐센트와 알리바바와 합작으로 인터넷 영업보험인 중안보험을 창립하고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영역에서도 크게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미 평안보험은 시총상 전세계 1위의 보험회사로 발돋움 하엿고  시대에 발맞추어 핀테크 사업과 의료사업에도 그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평안은 주주들에게 그 성장의 이익을 매년 보다 크게 나누어 주고 있으므로 중국내 가치성장주로서 혹은 국내 중산층의 증가로 인해 삶의 질의 향상과 그들이 추구하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보험 성장은 투자자인 우리들이 눈여겨봐야할 점입니다.

 

증권사, 은행 , 보험, 금융등 평안은 종합금융회사로서의 지위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며 중국내 대표적인 내수주로서 국내 혹은 해외투자자들에게 충분한 성장의 열매를 되돌려 줄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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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브랜드 2018 TOP100 발표

주식과 일상 2018. 4. 1. 18:34
중국 을 대표하는 브랜드 2017년 TOP 100을 알려드린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8년 브랜드 탑 100이 발표되었습니다..

이가운데는 제생각엔 어라? 좀의왼데 라는 회사들도 있으니 한번 다 같이 훑어 볼까요?

1위는 역시 부동의 텐센트 입니다!ㅊㅋㅊㅋ
이건 뭐 2위인 알리바바랑 시가 총액은 엎치락 뒤치락 하고는 있습니다만 브랜드 가치면에서는 월등히 알리바바보다 앞서내요.

텐센트 주주분들도 꽤 많으신걸로 알고 있는데  본인이 산주식이 중국내 브랜드 1위를 하는 기분은 어떨까요? 부럽습니다~



 

2위 또한 우리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알리바바가 차지햇네요.

알리바바 또한 2017년에 공격적인 합병과 인수를 통해 텐센트 못지 않게 그 비지니스 영역을 넓혀왓는데요.. 알리와 텐센트 두기업을 모두 가지신분들이 많으실꺼라 생각됩니다 주주분들 영원히 이 기쁨이 오래가도록 축하드리겟습니다~

3위는 저도 축하를 받을 일이 생겻네요 ㅎㅎ
시총을 넘어 브랜드 가치로만 중국내 3위로 인정받은 중국 이동통신..
 

확실히 주가는 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언젠가는 날아 오를일이 생길꺼라고 봅니다. 작년2017 년 실적도 얼마전에 발표햇엇죠?? 배당발표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통신기업이 미래사회에서 더더욱 주목받을것임은 1위와 2위인 텐센트랑 알리바바가 그것을 증명해 주네요.. 통신회사 + 플랫폼 회사는 중국주식을 하시며 꼭 들고 가셔야할 필수품목 같아보입니다




4위는 중국 최대은행인 공상은행이 차지햇네요..
현시가 대비 4%의 배당률을 자랑하는 무시무시한 기업입니다..주가 상승또한 완만하게
올라가주고 있어서 주주분들이 배당주로 꼭 편입해 넣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지요.

브랜드 가치 5위는 검색의 왕 바이두가 차지햇네요
바이두는 다가올 미래에 AI인공지능을 통한 자율주행이나 홈서비스 같은것을 제공할 예정이라 그들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거 같습니다.(배달 서비스가 안습이긴 하지만요..)

6위는 다가올 5G의 세상을 열어갈 화웨이가 차지하엿습니다.
다만 화웨이가 상장되어있지 않아 대리만족으로  ZTE를 사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화웨이 또한 IPO를 통해 주식시장에서 만니볼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통신장비에서의 선두주자를 넘어 삼성 모바일도 따라잡을수 있게되기를..




7위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국주 마오타이가 차지를 햇네요?

자 아래 기사를 한번 볼까요?

中, 김정은에 2억 마오타이주 접대…

이제 왜 제가 말도많고 탈도 많은 국주라 햇는지 이해가 가시나요?  그뿐 아니라 고작 술회사 주식이 말도 안되게 시가 총액이 넘어버리니 고평가 논란이 일수 밖에요..

저는 돈이 없어서 못사는게 아니라 겁이 많아서 못사는것 뿐입니다 ㅎㅎ

브랜드 8위는 아끼는 내자식 평안보험이 차지를 햇네요
평안보험이 한 3ㅡ4년전만 해도 그냥 보험회사로만 이름을 날렷엇는데 어느새 부턴가 알리바바 텐센트랑 엮이면서 핀테크 금융기업으로까지 진출하였는데요, 아무래도 인터넷발달의 영향이 클테지만 단순한 보험비지니스뿐아니라 앞으로 보험회사가 어떤 길을 나아가야 하는지 개척자 역활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겟습니다..
 과연 평안보험이 데리고 올 세상은 어떤지 궁금해집니다^^

9위와 10위는 각각 건설은행이랑 농업은행이 차지를 햇는데요..
9위는 그렇다 치더라도 10위는 조금 의외입니다..

의외로 중국은행이 농업보다는 주가도 높고 중국을 대표할꺼라고 저와같이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농업은행은 10위 차지는 뭐가 반영이 되엇는지 순위선정의 기준에 의문점이 갑니다

 


브랜드 11위는 아마 이 순위표를 통틀어 제가 가장 놀란 순위입니다..

그뿐 아니라 이번년도 순위표에서도 택배회사의 순위진입이 두드러 지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대장주인 순펑택배가 11위를 차지 하엿습니다.



순펑택배 자체 공항, 스포츠카 택배업무, 택배책임제도등 다른 택배회사들이 시도하지 못한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순펑을 이끌고 있는가 같습니다.

순펑의 도전은 어디까지 계속될까요?

12위는 텐센트와 손을잡은 징동상청이 차지를 햇습니다. 텐센트는 물론이고 징동또한 최대 경쟁자인 알리바바를 잡아야한다는 약간의 강박관념이 느껴집니다 작년에 이룬 합병식만 하더라도 징동이 아직도 헤쳐나가야 할 산이 많구나라는 걸 느낄수 잇엇으니까요..적자 비지니스를 넘아 꾸준한 영업창출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라겟습니다 징동~( 주가 내려오면 매수 한번 생각해 볼께요)







15위 이하는 설명하지 않겟습니다..하나하나 설명해 드리다간 날샐꺼 같으니까요. 15위 밑에 애들은 자기들끼리 싸우라고 놔두시구요,, 펀홍의 예상에 담년도 올라올것 같은 애들을 몇개뽑아보면
메이디 아이치이 여우쿠 정도가 되겟네요.. 택배 회사들도 몇년은 더 갈꺼 같구요.


 

시가 총액과는 달리 브랜드 탑 100 2018을 보면서 어딴기업이 소비자들에게 환영을 빋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알수 있는 기회가 된거 같습니다..1년에 한번씩 본인들의 보유주식들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요.


신생기업이지만 새로 순위권에 들어온 기업들도 있구요 기존 기업이지만 예상햇던 기업 브랜드 가치보단 기대에 못미치게 떨어진 기업들도 보이네요..



 

어쨋든 2018 현재로서 중국주식을 매수 하실때 브랜드 가치라는 기준을 보시고 매수 하실수 있도록 어느정도의 기준점은 제시해주는 표라고 할수 잇겟습니다..


저는 저중에 거쳐간 기업들도 보이고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도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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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이마트- SUNART RETAIL 고흠소매(06808.HK)

주식과 일상 2018. 3. 3. 14:05

오늘 알리바바쪽 뉴스가 들어왔다..알리바바는 11 20 보도를 통해 알리바바집단과 Auchan Retail S.A. , 윤태집단과 신소매 합작으로 알리바바가 22.4 홍콩달러(대략 28.8 미국 달러) 고흠소매 6.5달러에 36.16% 주식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오프라인 소매 체인 인수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대표적 온라인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타오바오가 오프라인 슈퍼마켓 체인을 인수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 20 보도했다. 이는 들어 번째로 소매에서


 

 

 

고흠소매 sunart retail

 

 

 

일단 인수건을 이해하기전에 알리바바의 신소매의 개념에 대해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 이건 네이버 기사에 잘나와 있으므로 하나 링크를 걸어드리겠다.

 

 

 

[빅데이터] 빅데이터로 살펴보면 보인다! 중국 소비시장을 바꾼신소매

'신소매(新零售)' 알리바바 마윈(马云) 회장이 2016 10월의 컴퓨팅 컨퍼런스(云栖大&#2025...

m.blog.naver.com

신소매는 간단히 이야기 해서 빅테이터를 활용한 신유통의 한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알리바바는 2014년에 은태상업의 지분을 사들이면서 온라이 오프라인의 영역을 융합하기  시작한다. 2015년에 283 위안을 들여 수닝커머스(苏宁)(002024.HK) 전략적으로 투자함으로서 전자 디지털 영역에 발을 들인다.

 

 

수닝 커머스

 

2016 알리바바는 삼강쇼핑(601116.SH)에도 투자 슈퍼마켓 업계와 신소매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게 된다.

 

 

 

삼강쇼핑

 

 

이어 2017 2월에는  다시 상해백연집단 (600827.SH) 전략적 협의 관계를 맺으면서 신소매의 다원화를 걷게된다.

 

 

 

백연집단

빅데이터에 근거한 유통업의 융합은 "인간, 상품, 장소" 기본으로한 알리바바와 고흠소매간의 전략적 합작과 빅데이터 결합이 핵심이다.

 

영업점간의 빅데이터 수치화는 온라인 오프라인의 일체화로 현대물류 개성있는 소비자 체험을 이끌어 내게 된다.

 

고흠소매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크고 발전이 가장빠르며  전국 29개성시 446개의 마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월마트,까르푸의 영업액을 뛰어넘어  1 소매업 회사로 발돋움 하고 있다.

 

 

크레딧스위스   오늘 20 고흠소매가 타오바오의 거대한 구매고객유입으로 인한 혜택을 받게 될것이라면서 목표가 8.8 "중성中性" 평가를 내렸다.

 

도이치은행 알리바바의 고흠소매 인수로 인해 알리바바 빅데이터분석과 인터넷 경험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받게 것이며 알리와 협약을 인해 필요없는 경쟁이 즐어들것이라 내다보면서 목표가 8.7 "매수" 평가를 내렸다.

 

메릴린치은행 알리바바가 고흠소매의 2 대주주가 되면서  신소매의 혁명을 가져올것이라 보지만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미비할지언정 장기적 관점으로 알리의 빅데이터와 인터넷 효과가 유통업 발전에 큰기여를 할것이라며 "매수"평가와 목표가를 8.2에서 9.1으로 올려 잡았다

 

 

 

 

따룬파 마트

 

알리바바의 유통업공룡이 되기 위한 노력은 오늘도 이어진다..

 

혁신의 과정에서 우리는 다가올 미래를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생각해 필요가 있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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